[우리집 자랑하기]
베란다 벽 꾸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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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은 베란다가 꽤 넓어 아이 놀이방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안방 앞 베란다는 화단용으로 되어 있던걸 목작업해서 큰 벤치겸 수납합으로 만들면서 그 옆 허전한 벽을 편백패널로 둘러주었는데,, 볼때마다 윗 부분의 허전한 페인트칠이 맘에 안들던 차에 에코스톤을 알게 되었어요. 실은 거실 벽을 먼저할 생각이었는데, 솔직히 처음하는 셀프인테리어라 잘 할 자신이 없어, 좁은 공간부터 시도해보자하는 셈으로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맘에 듭니다. 신랑이 새벽에 톱질한다구 싫은 소리해대더니, 아침에 보구, 이쁘다고 칭찬했어요. 시공전 사진을 찍는 걸 깜빡해서,, 시공하는 중에 찍었어요. 부조를 붙이고서야 생각났거든요... 아이가 어려서 새벽 2시에 일어나 5시까지 작업했어요. 제일 먼저 코너 몰딩 (에코스톤 몰딩)을 붙이고, 차근 차근 산호엔틱을 붙여나갔어요. 은근 펄감이 있는 건지 우아한 느낌이 들어 좋았어요. 붙이는 건 어렵지 않았지만, 자르는 게... 영... 그래도 하고 나니 보람도 있고, 베란다가 더 친근해지는 게 너무 좋아요.. ^^ 아이도 담날 아침에 일어나서 뭔가가 달라보였는지 의자 위로 올라가 자꾸 스톤을 긁어보네요.. ㅋㅋ 오늘 저녁에는 거실 아트월 해볼 냥으로 이것저것 주문해놨어요. ㅋㅋ 또 밤을 세워야하겠지만, 너무 잼있네요. 공부를 이렇게 열심히 했더라면,,하는 생각도 들었다니까요...^^ 어쨌든 이곳 에코스톤에 당분간은 자주 들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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