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자랑하기]
에코스톤 & 패널로 신혼집 꾸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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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에코스톤으로 꾸미고 싶은거예요.... but..... 독손이고 이런쪽엔 진짜 젬병인 제가 이걸 결심하기까진 참 많은 생각과 많은 두려움으로 고민하고 결국 포기 하고 인테리어 업체에 맡겨서 도배로 할려고 했거든요... 근데 막상 결정하고 나니까 에코스톤 그림들이 머릿속에 떠나지 않는거예요... 그래서 다시 단디 마음을 먹고 셀프공사 시작을 했습니다... 역시나.. 첫 난관은 치수 재는거부터 헤매기 시작했어요~ 잴때 마다 수치는 틀려지공~ 수치 재서 메모 해 온 메모지를 보고 주문할려니 어디가 어딘지 알수가 없고.. ㅋㅋ 결국 또 사촌동생이 직접 집에 들려서 치수 재고 주문하고~ 겨우 겨우 주문을 해서 물건을 받았습니다. 디자인뮤즈가 대구 근교라서 직접 배달까지 해 주시고 설명도 살짝히 해주시공~~ 넘 친절해서 좋았네요 ㅋㅋ 기존집에 실크 벽지 도배 되있어서 그거 다 떼내고~ 또 저희집은 20년 된 주공 아파트라서 벽면이라도 울퉁불퉁하고 난관이 한두개가 아니었어요 사촌동생에 동생애인, 성당동생 둘, 그리고 저랑 신랑 일케 붙어서 에코스톤부터 하나씩 하나씩 한땀 한땀 정성들여 붙이기 시작했어요 설명서엔 아주 쉽게 어렵지 않게 보였는데 초보인 저희에겐 결코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더군다나 이뿌게 해보겠다고 사각부조를 넣었더니 줄위치가 틀려져서 깎고 또 깎고 ㅋㅋ 멀리서 보면 이뿐데 자세히 보면 초보티가 난답니다~그리고 마지막.. 젤위 한줄 메꾸는데는 한줄 전체를 잘라야 되는데 울 신랑 헉헉 거리더라구요~ 다행히도 인테리어 사장님께서 몰딩 박아주신다고 대충 붙여놓으면 거기 맞춰주신다 하셔서 좀 수월하게 했네요~ 힘든 과정들이 있었지만 하나하나씩 만들어지는게 넘 이뻐서 힘들어도 뿌듯한거예요~ 나머진 동생들에겐 에코스톤 붙이라 하고선 이제 패널 붙이는데 패널은 좀 쉬웠어요~ 길이도 길고 하니까 금새 붙이더라구요~근데 여기서도 난관이... 코너(모서리)가서 어중간하게 공간이 남는거예요~ 나머진 다 잘라서 왔는데 그건 생각을 못했죠...줄톱으로 낑낑거리면서..ㅋ 패널 자르고 한개는 실패보고~여유있게 시켜 다행이지 한개만 또 주문할뻔 했어요 ㅋㅋ 그래도 어설픈 코너를 붙이고 빈자릴 어케 매꾸지 고민하다가 또 인테리어 사장님 도움으로 고기다가 실리콘으로 싸~악바르니 금새 깨끗하고 감쪽같이 이뿌게 변하더라구요~~ 하루 꼬박 걸려 꾸민 에코스톤과 패널... 넘 마음에 들구요~~ 집에 오시는 분들마다 칭찬들이 대단하세요.... 넘 뿌듯하고 요녀석들 덕에 신혼집에 뽀대가 더 나게 되었어요.... 명예의 전당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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