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꾸미기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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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은 저희 옷방이에요^^ 이번에 공사하는김에 원래 책상이랑 있던 일종의 서재라고나 할까요..ㅎ 그랬던 방이었는데 오래된 책상 다 버리구 하나는 동생방으로 옮기구 책꽂이며 싹 다 처분하고 한쪽벽면을 붙박이장으로 넣으면서 옷방으로 변신했어요 시공 전에는 저 하늘색도 아닌 회색도 아닌 저런 벽지였구요 이방도 역시 모든것이 다 체리색이었구요... 그래서 다 흰색으로 칠하구 이쁜 연두색으로 벽지위에다가 바로 다 칠했어요 저정도 색상은 벽지 안 뜯구 칠해두 된다구 하셔서 밑에 패널부분만 벽지 다 뜯어내구요 위에는 그냥 다 남겨뒀어요 ㅎㅎ 시멘트가 나오면 붓에 묻어나구 얼룩이 져서 페인팅이 잘 안되더라구요 이방두 역시 두번씩 칠했구요 베란다를 튼 방이라 방이 좀 길쭉한 모양이라 벽면이 넘 허전해서 스티커를 멀 할따하다가 나무를 했는데 다 하고나니 다들 유치원 교실같다며..ㅎㅎ 애기있는 집같다며 그러네요 ㅎㅎ 근데 상큼하니 이뻐요 ㅎㅎ 그리구 저희집은 창문들이 원래 다 격자무늬가 들어가있는데요 창틀을 다 흰색으로 칠하고보니... 유리창안에있는 격자무늬는 칠이 안되자나요 그러다가 여기서 본 격자무늬스티커가 생각나서! 그냥 유리위에 붙이면 어떨까했는데!! 완전 딱맞아서!! ㅎ 사람들 다 아 이것두 이렇게 바꾼거냐며 그러네요 ㅎㅎ 다들 원래 격자무늬 있었던건 생각 못하시구 흰색으로 다 해서 넣으신줄 아시네요 ㅎㅎ 정말 편하구 좋아요 포인트 완전 되구! ㅎ 아 그리구 이 방문은.. 동생이 칠했는데 저와는 달리 대충대충 젯소를 두껍게 막 발랐대요 그랬더니 위로 흰색을 두세번 발라도 젯소 칠했던 그 모양이 막 비쳐 보이는거에요 그러니 젯소 칠할때부터 얇게 잘 바르셔야해요 전 정말 정석대로 평평한 면은 롤러로바르고 홈 파진 면은 붓으로 바르고 그랬거든요 얇게 얇게.. 그러니 페인트 한번만 덧칠해도 밑에 나무색은 나오지도 않았어요 근데 동생은 그냥 막 칠해놔서 ㅠㅠ 여긴 한 다섯번은 칠해야 좀 티가 안 날듯해요 ㅠㅠ 어쨌든 이걸로 페인팅 정말 재미붙여서..ㅎ 적은 돈으로 집을 이렇게 달라지게 할수있다니 얼마나 조은지 몰라요!!!! 방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게시글 관련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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