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15일 휴일을 이용해서 시공하였습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은근 걱정했는데 타일 7박스 모두 안전하게 배송되었습니다.

꼼꼼하게 포장해주셔서 파손된것 한장도 없었습니다. 흡족...


거실 벽면 벽지 모두 제거하고서 한장한장 실리콘과 글루건으로 붙여 나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사이드 테두리 부분과 전화박스,
전원콘센트 부분에 사이즈 맞춰 자르는것이 상당히 많은 시간을 잡아 먹더라구요..

요령이 없어서...가로 세로 벽면 사이즈 수차례 잰것 같은데
붙이다 보면 끝부분에 와서 왜 사이즈가 남거나 부족한지....

다 붙이고나서 테두리 사이드에 생기는 공간 감추기 위해
흰색 실리콘 한개 사와서 쭈욱 짜주고 손가락으로 압착 문질러주니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아침 8시경부터 시작했는데 끝내놓구서 오후 4시나 됐을라나 생각하며 시계를 보니
저녁 8시가 다 되가더라구요....에궁...

하루 고생은 했지만 집사람 보면볼수록 맘에 든다고 하니 고생한 보람이 있습니다.

시공한지 3주가 다 되가는데 하자 생기는 곳 없이 잘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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