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자랑하기]
옷을 입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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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인테리어를 처음 접하시는분들께 도움을 주세요^^>
*시공하신 아파트 또는 거실평형은 어떻게 되나요 ? 예) 25평 *시공하신 장소는 어디인가요 ? 예) 부엌 *비용은 얼마정도 들었나요 ? 예) 대략 36만원정도 거실에 이은 부엌 2탄!!! 거창하게 시작된 작업은 군대 삽질을 연상캐하는 개노가다 속에 끝이 나려 합니다.
후기중에 가장 인기가 좋은 크래쉬 블럭을 이용하여 부엌을 꾸미려 한 저는 처음부터 난관에 봉착을 하였지요...
"상자 속에 있는 뽀얀 속살을 공개해 주겠어!!"
하지만 이게 왠걸... 택배 상자를 열자마자 부엌 벽면과 합궁도 하기전에 이혼 도장을 꽝꽝 찍은 블럭들이 19장..
"흐미 작업도 하기전에 이리 사망하였나!!"
바로 전화 하니 바로 보내주시더군요. 처음 받았을때 부조가 3개는 태양 1개는 개구리였습니다.
사망한 19장의 블럭속에는 2명의 부조도 포함되어 있었지요.
만약 새로온 블럭들이 태양과 개구리였다면
"부엌 벽면이 태양을 내려쬐는 개구리 밭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다행히 겹치지 않은 것들이 와서 바로 ㄱㄱ싱
작업은 6시간정도 결렸습니다. 블럭을 조각내서 작업을 하기 싫어서 기본 치수부터 몰딩까지 새심히 검토하여 작업을 하였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블럭마다 미묘한 크기차이가 있습니다.(0.1CM~0.3CM)
한줄이나 두줄 붙이는 거라면 별 상관 없는데 제가 작업하려는 벽면은(209*149)정도 였습니다. 다 붙이고 나면 "나는 분명 정확하게 쟀는데 붙이고 나니 왜 벌어지지???"할 수도 있습니다.
전 그걸 해결하고자 블럭 몰딩을 안쪽에 홈이 있는 액자몰딩을 선택하였고, 몰딩을 다 붙이기 전에 사전에 맞춰보고 다시 재단한 후 L 모양으로 먼저 붙인후 블럭을 붙였습니다.
예상대로 붙이고 나니 양쪽 면이 차이가 났습니다.
제가 구입한 크래쉬 블럭은 칼로도 사포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다 붙이고 몰딩을 붙이기전에 튀어나온 못난이들을 칼사포 하여평행으로 만들었습니다.
(긁어 내 줬습니다. 하다보니 내 팔도 긁어내고 싶었습니다.)
그러고 액자를 넣으니 블럭의 뜬 공간 없이 말끔하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액자형 몰딩은 안쪽에 홈이 있어서 각진 부분을 매끄럽게 마무리해 줄 뿐만아니라 튀어나온 부분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 집 전체로 볼때 80%정도 마무리가 되어서 기존의 부엌등을 샹들리에로 교체하면 깔끔하게 마무리 될 듯합니다.
그럼 다들 눈팅만 하지 말고 도전해보세요!!
ps. 천정 몰딩은 쓰다남은 다이아몬드패널로 붙여버렸습니다. 나름 깔끔하게 나오네요. 게시글 관련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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